블로그 위젯을 다시 말한다. W 위젯
Posted 2008/03/25 18:53, Filed under: 디자인 이야기/Writing위자드 웍스에서 W 라는 블로그용 위젯을 공개했습니다. 위자드웍스는 다들 아실만한 개인화 포탈을 지향하는 wzd.com 의 개발사입니다만, 제가 이 회사를 눈여겨 보게 된 이유중에 하나는,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혹은 만들어지고 있는 웹 2.0 관련 기업들 중 디자인을 잘 접목시키는 회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openmaru 역시도 디자인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도 그러하고), 위자드웍스와는 기업규모 자체가 좀 많이 다르고,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부분들이 서로 특징적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요. 다만, 위자드웍스의 경우에는 Web 2.0 이 일반화되면서 사양화 되었던 Flash 기술을 다소 적극적으로 각 서비스에 도입하고 있는 회사라서 제가 계속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Web 2.0 이 대두되면서 Ajax 등의 기술들이 일방적인 클라이언트 푸시형이었던 Flash 기술을 밀어내고 그 위치를 차지한 것도 있지만, Flash 기술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먼저 위젯을 정의하자면, 제가 종사하고 있는 Mobile Interface 분야에서는 Mobile GUI 를 구성하고 있는 별도의 개별적인 모듈을 의미합니다. 핸드폰 GUI 의 리스트, spin control, Radio button, Icon, Menu...등등의 수많은 Widget 들이 모여서 하나의 GUI 를 구성하게 되지요. 이것이 원래의 User interface 에서의 Widget 의 정의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Yahoo 로 합병된 Konfabulator 가 Widget 이라는 명칭을 쓰게 되고 Mac OS 에서 Widget 들을 OS 에 탑재시켜서 Dashboard 를 내놓게 되면서 일반화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저처럼 Mobile Interface 업계가 아닌 분이라면, 이 Widget 이라는 단어는 이제는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별도의 모듈" 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는 Widget 하나만으로도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하고, 다른 분야들에서도 굉장히 눈독들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쿨럭.
푸시형 위젯 서비스
W 위젯의 근본은 블로그에 설치하는 푸시형 위젯 서비스입니다. 푸시형 서비스의 경우에는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야합니다. 정보를 일방적으로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죠. 푸시형 서비스의 대표격이라면 아무래도 OSX 의 Dashboard 혹은 핸드폰의 시계등이 될텐데요, 이런 푸쉬형 서비스의 경우는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느곳에든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연결이 되어야 하고, 서버가 있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W 위젯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 받아오는 정보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날씨정보, 시간정보, 육아정보(?) 정도가 될겁니다.

어차피 정보를 받아와야 한다면, 그 받아오는 정보의 양을 얼마나 할것인가가 푸쉬형 서비스에서는 고민이 될 것인데, 관련 action script (이하 AS) 파일을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실제로 서버에서 정보를 받아오는 부분은 날씨정보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날씨정보는 여러군데서 관련 코드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받아오기가 쉬운 편이지요. 시간정보의 경우 각자의 OS 혹은 서버의 시간 정보를 받아올 수 있는 AS 들이 널려있기 때문에 훨씬 쉬울거구요. 육아(?) 정보는 카운팅 횟수(전체 카운팅과 Today 카운팅) 로 계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W 위젯의 설치 날짜같은 정보들은 위자드웍스 서버에 별도로 저장될 수도 있습니다. 그걸로 계산할 수도 있을거구요.
Lightheight, 가볍다
이런 얼마되지 않는 정보로 서비스를 꾸미려면, 분명히 디자인상의 제약이 있습니다. 특히나 위자드웍스처럼 web 2.0 을 표방하는 회사라면 반드시 Ajax 나 XHTML 등으로 구현해야한다는 스스로의 굴레를 쓰게 마련입니다만, 이런 부분들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사실은 박수쳐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Ajax 가 Flash 를 포함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Flex 등의 기술로도 충분히 Ajax 의 기술적인 부분들을 커버 가능하니까요.) 또한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모든 이미지들은 Vector 화 되어있어서 이미지의 제작에 많은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고, Flash 에서 만들기도 편합니다. 위자드웍스에 계신 디자이너분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을 만큼, 위자드웍스의 디자인은 제 개인적인 기호와 상당히 맞아 떨어집니다. 플래시파일은 분명히 용량이 작습니다. 제 블로그에 설치되어있는 W 위젯의 경우 모든 부분을 Vector 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AS 파일을 합하고도 용량은 5KB 정도도 안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설치형 블로그의 이미지 파일 하나가 1KB~200KB 라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가볍죠.

하지만 분명 단점은 있습니다. Flash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브라우저 호환성이 문제가 됩니다. Safari 의 경우는 Flash 를 제대로 표현 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Flash 를 보기 싫어서 Firefox 나 Safari, Opera 를 일부러 사용한다는 유저들도 있는 만큼, 문제가 될 소지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의 Google 통계 를 보면 (유일한 통계는 아닙니다만) 거의 75% 의 사용자들이 아직까지는 IE 를 사용하고 있고, Firefox 사용자도 약 20% 됩니다. 5%를 위해서 Flash 기술을 쓰지 않고 아이디어를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95%를 위해서 Flash 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것인가. 저는 아무래도 후자의 편입니다.
하지만 귀찮을수도

깔끔하고, 좋은 아이디어의 위젯 서비스
제가 있는 업계에서는 이미 많은 모바일 위젯들이 만들어졌고, 실제로 핸드폰에 탑재시키기도 했고 서비스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도 저희 팀원들은 관련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서비스하기 위해 계속 벤치마킹하고 있지요. 물론 웹쪽의 위젯시장을 눈여겨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선점하는 것은 중요하거든요. 웹쪽, 블로그에 위젯을 배치한 것은 네이버도 하고 있는 서비스지만, 네이버와는 조금 더 다른 타겟팅을 하고 있다는 것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육아(?) 라는 흥미요소를 추가시킴으로서 조금 더 다른 방식으로 유저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구요.
한국에 많은 Web 2.0 회사들이 생겨났고,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와 아이디어에 대한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혹은 OSX, Vista 등에 있는 기능들을 단순히 Web 으로 구현한다고 해서 Web 2.0 서비스를 한다 라고 생각하면 이미 도태되어버리고 맙니다. (개인적으로는 OS 의 어플리케이션 기능들을 단순히 Web 으로 옮긴, 그런 서비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철학이 없잖아요. 베끼는게 철학이라면 뭐 할말없지만...) 예전에 레몬펜 리뷰에서도 했던 말이지만, 철학이 없는 서비스는 반드시 사장되고, 서비스에 대한 철학이 없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위자드웍스는 openmaru 와 함께, 그런 서비스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이번 W 위젯의 공개에서도 다시금 느끼게 해주네요.
우왕ㅋ굿ㅋ 입니다. (제 이벤트 링크로도 많이 퍼가주세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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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위젯, 내 블로그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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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기아빠 블로그 위젯 W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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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기릅시다 - W위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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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위젯코리아 컨퍼런스2008 블로그기자단
Tracked from 디자인하는 감정은행 2008/03/27 14:50 Delete내일 열리는 위젯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좀더 좋은 소식은 블로그 기자단에 선정이 되어서 여러가지를 활동하게 될듯합니다.^^ 미리 컨퍼런스에 소식을 들었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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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빨빤님.
위자드웍스 디자이너 simple입니다.
모니터링을 하다 이 곳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글들이 가득하네요. ^^;
부족한 W위젯에 큰 호평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빨빤님 말씀대로 Ajax와 XHTML의 굴레를 벗어나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플래시는 자주
다뤄보지 않아서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웠지요. 하지만 결국엔 플래시가 아니면 안되겠더라구요 ^^;
아직은 익숙지 않아서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 멋진 위젯을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잘 만드셨기 때문에 호평인거지요 ^^;;
Ajax + XHTML 을 벗어난걸 본 순간 혼자 감탄했습니다.
어쩌면 또다른 굴레일지도 모르지만, 분명 좋은 시도잖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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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빤님 께서 위젯에 대해서 너무 잘 정리해주셨는걸요^^
저도 한번 위젯이란것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좀 조사하다보니 쓰기가 머쓱해집니다. 항상 구독해서 잘 보고있습니다.
같은 디자이너(?)로서 배울게 많은 블로그인듯합니다^^-
어이구 볼것도 없는 블로그를 구독까지;;
저도 구독해서 항상 잘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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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비밀 폭로할까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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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위젯이군요... 근데 제 블로그처럼 1단형엔
적용하기가 그렇네요 ^^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덕분에 위젯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갑니다.-
디자인이 아무래도 심플하고, 컬러 사용이 좀 적다보니 그럴수도 있어요.
좀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오게 했으면 하는건...욕심일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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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배너, 광고 다는걸 정말 싫어하는 저도,
이번 위젯은 깔끔해서 달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아이팟 득템을 기원합니다. ^^-
잘 만들었죠 ^^
아이팟 득템 아이팟 득템 아이팟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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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W 위젯이 아닌, 이 블로그 스킨의 베타테스터를 신청합니다 하핫 ^^ 염치불구하고 어떻게 받아 볼 수 있을까요?? yoyo20@nate.com 입니다..
PS : 뭐 차를 좋아하신다면.. 사례로 이번 주말에 있는 2008년 첫 레이싱경기를 초대해드릴수도 있습니다 ^^-
보내드렸습니다 ^^
여기저기 손보실 곳이 많으실겁니다.
코드도 그렇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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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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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현재의 스킨은 배포를 전제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완성도도 별로 좋지 않고...개인용으로 커스터마이징 한 터라
여기저기를 손볼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면...보내드려야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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